Upside of South Korea
국내총생산  (GDP) 
OECD의 2021년 국내총생산(GDP) 지수 조사에 따르면 1인당 가치가 4만 6,731달러로 한국은 독일(5만 7,881달러)에 미치지 못하지만, 일본(4만 2,230달러)보다는 높았다. 이는 한국이 세계에서 강한 경제국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According to the OECD’s 2021 Gross Domestic Product (GDP) Index Survey, with a value of USD $46,731 per capita, South Korea is below Germany (USD $57,881), but above Japan (USD $42,230). This signifies that South Korea is among the strongest economies in the world.


안전 (Safety)
OECD Better Life Index에 따르면 한국에서 밤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82%로 OECD 평균(74%)보다 높았다.
According to the OECD Better Life Index, 82% of people feel safe walking alone at night, higher than the OECD average (74%).


디지털화 (Digitization)
COVID-19가 도래한 이후, 독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예외적인 속도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었다. GSMA Intelligence에 따르면, 최초로 자체 5G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이 2025년까지 가장 빠른 인터넷 제공업체로서 추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한국은 지하철과 공공장소에서 빠른 인터넷을 지원하고 있고, 디지털화는 대부분에 삶에서 이미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것이 많은 한국인이 다른 나라에서 느린 인터넷 속도에 대해 불평하는 이유기도 하다. 또한 1990년대 전자정부 전략을 도입한 한국 정부는 2018년 OECD Digital Government Index(DGI)에 참여해 2019년 OECD 디지털 정부 지수 29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DGI 점수는 디지털 설계, 정부 플랫폼, 데이터 기반 공공 부문, 기본 개방형, 사용자 중심형, 사전 예방형의 6가지 차원으로 나뉜다이러한 디지털 정부 시스템을 통해 여권을 발급하는 데 3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보여주는 작은 예이다.
Since the arrival of COVID-19, digitization has accelerated at an exceptional rate not only in Germany, but also in other countries. According to GSMA Intelligence, South Korea, the first country to have its own large 5G network, is expected to lead the trend as the fastest internet provider by 2025. In fact, Korea supports fast internet access in subways and public places, and the majority of life is already digitized. It is not uncommon to hear many Koreans complain about slow internet speed in other countries. In addition, the Korean government, which introduced an e-government strategy in the 1990s, participated in the OECD Digital Government Index (DGI) in 2018 and ranked first among 29 OECD countries in the 2019 OECD Digital Government Index. The DGI score is divided into the six dimensions of digital design, government platform, data-driven public sector, open by default, user- centric, and proactive. One small example of this is the fact that issuing a passport with a digital government system takes less than three days.


첨단 기술 & 편의성 (High Tech Culture & Convenience)
2020년 국제로봇연맹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직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이 932대로 로봇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다. 한국의 로봇 밀도는 세계 평균보다 7배 높으며, 2015년부터 매년 10%씩 로봇 밀도를 증가시켜 왔다.
한국은 산업용 로봇 공학의 두 가지 핵심 분야, 전자와 자동차 부분에서 강력한 발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로봇화는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편의성이 최우선인 한국 사회에서 서비스 분야의 로봇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음식 배달 로봇, 바리스타 로봇, 화장품 검증 로봇, 공항과 공공장소를 위한 정보 로봇 등이 있다. 스마트홈과 AI 기술 또한 현대 한국 사회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다.
According to 2020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data, South Korea is the country with the highest robot density, with 932 industrial robots per 10,000 employees. South Korea’s robot density is seven times higher than the global average, and the country has increased its robot density by 10% every year since 2015.
In fact, Korea has a strong foothold in two key areas of industrial robotics: electronics and automotive. The robotization in Korea is not limited to industry. In Korean society, where convenience is primary, there is a wide range of robots in the service sector. Typical examples include food delivery robots, barista robots, cosmetic robots, and informative robots for airports and public places. Smart home and AI technologies are also widely used in modern Korean society.
Downside of South Korea
출산율 (Birth Rate)
OECD 2020 출산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여성 1인당 출산율이 0.84 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갖고 있는데, 이는 독일 여성 1인당 출산율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의 전반적으로 높은 사교육비, 극한 경쟁 시스템, 가파른 집값 상승, 그리고 보다 고전적인 결혼 문화와 전통에서 오는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최근 집단보다 개인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은 성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독신으로 남는 것을 선호하고, 이러한 압박은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하고 있다.
According to the OECD 2020 birth rate statistics, South Korea has one of the lowest birth rates in the world with just 0.84 births per woman - much lower than Germany’s rate of 1.53 births per woman. It is likely that this difference is the result of South Korea having generally high education costs, extremely competitive systems, rising housing prices, and more formalized marriage cultures and traditions. Additionally, the younger generation, which values the individual over the group, prefers to remain single because of the constant social pressure to succeed, which also leads to stress and fears of failure.


자살률 (Suicide Rate)
2019년 OECD 자살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2019년 한국 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5.4명으로 일반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높았다. 자살률이 높은 주요 집단은 남성 노인들과 젊은이들이었는데, 이것은 급속한 경제 성장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즉 경제적 불평등, 상대적 빈곤, 청년 실업 등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현상이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는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According to the 2019 OECD suicide rate statistics, South Korea has the highest suicide rate among OECD countries. In 2019, the suicide rate was 25.4 per 100,000 people, higher than the number of deaths from traffic accidents. The main groups with high suicide rates were elderly men and young individuals, which is indicative of social problems likely caused by rapid economic growth. These social issues include economic inequality, relative poverty, and youth unemployment. In addition, excessive academic stress was identified as a major cause of suicide among teenagers specifically.


다양성의 결여 (Lack of Diversity)
역사적으로 한국은 오래전부터 하나의 민족성을 유지해온 나라였기에 급속한 경제 발전에도 불구하고 다양성은 여전히 부족하다. 최근 한국 정부는 다문화 또는 다민족 정책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안하고 있지만, 민족적으로 완전한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은 여전히 외국인으로 쉽게 분류되곤 한다. 이러한 다양성의 부족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정관념으로부터 발생한다. 또한, 성 정체성의 다양성은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법적으로 차별로부터 보호받고 있지만, 실제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의 지위는 독일이나 다른 서유럽 국가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다. 엄격한 사회 규범이 존재하는 한국 사회와 사람들의 시선에서 성소수자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기란 아직도 쉽지 않다.
Historically, South Korea is a country with only one ethnic group, and despite its economic development, the country lacks diversity. Recently, the Korean government has proposed various multicultural or multiethnic policies, but those who are not fully Korean ethnically are distinctly treated as foreigners. This lack of diversity and discrimination naturally varies from region to region, but generally appears in the form of stereotypes and expectations of being different. Also, those belonging to the LGBTQIA+ community in Korea are legally protected from discrimination, but their status in society is still very low compared to Germany. It is not easy for minorities to find their way in a Korean society where they do not conform to the social norms, even those of Korean ethnicity.


소득 불평등 (Income Inequality)
세계 불평등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고도성장을 이루었지만 부의 불평등도 증가했다. 특히 젊은이들은 자살률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경쟁적인 교육 제도와 노동 시장에 대해 특히 회의적이 되었다. 
정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 거주자의 85% 이상이 사회의 소득 불평등이 "매우 크다"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유한 가정 출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ased on the World Inequity Database, Korea has achieved rapid growth since the 1970s, but wealth inequality has also increased. The young in particular have become especially skeptical of the highly competitive education system and labor market, which is closely linked to the rising suicide rate. A 2019 survey by the government-affiliated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found that more than 85% of Korean residents believe that income inequality in society is “very large” and that they must come from wealthy families to be successful.


헬조선 (Hell Joseon - Generation MZ)
`헬조선`은 2015년경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MZ세대)가 영어 단어 `Hell`과 `19세기 말까지 500년간 한반도를 지배한 고대 왕조를 일컫는 조선`을 결합해 현대 한국 사회를 풍자하기 위해 만든 용어다. 언뜻 보기에, 한국은 화려하고 재미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성공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한국의 젊은 세대는 한국을 죽음이나 이민을 통해서만 탈출할 수 있는 지옥 왕국에 비유하는 용어로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첫째, 끝없는 경쟁과 경제적 불평등이 `헬조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학문적 특권 제도에 기반을 둔 한국 사회 계층은 유치원부터 끝없는 압박과 경쟁에 시달린다. 한국 아이의 한 달 평균 사교육비는 24만 원이며, 대부분 학생들은 정규 학교를 마치고 방과 후 학원에 다닌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들 수치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재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전체 인구의 약 71%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장은 더 이상 사람들이 원하는 직장이나 성공을 보장하지 않으며, 이름 있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이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신과 방문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 분위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더구나 인구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코로나 시대 이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끝없이 치솟아 삼포 세대를 낳았다. 삼포 세대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관계, 결혼, 자녀를 포기해야 했던 한국의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생존에 필요한 희생의 목록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확장되었고 이제는 사회생활과 주택 소유와 같은 것들이 포함됐다. 이러한 사회 현상은 서서히 개선되고 있지만, 많은 한국 기업은 여전히 직원들에게 일이 가족보다 우선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눈치 문화와 같은 한국 특유의 사회 문화는 세대 갈등, 긴 육체적, 정신적 노동 시간, 그리고 효율성의 저하를 불러왔다.
시장조사업체 Macromill Embrain이 2015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57.9%가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 중 복수 응답을 허용한 답변에서는 응답자의 76.6%가 '좀 더 여유로운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고, 62.9%는 '사회제도가 탄탄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으며, 61.7%는 '사회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조사에 의하면, 많은 사람이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유는 힘든 경쟁과 열악한 근로 조건뿐만 아니라 부유한 특권층 중심의 사회 구조에서 오는 사람들의 좌절과 절망감이 꼽혔다.
“Hell Joseon” is a term coined by the Millennials and Generation Z (MZ Generation) around 2015 to satirize Korean society by combining the English word “Hell” with “Joseon,” which refers to the ancient dynasties that ruled the Korean peninsula for five hundred years until the end of the 19th century. At first sight, South Korea may look fancy and fun, but only a few people have this image of success. Generation MZ calls South Korea “Hell Joseon” as the term compares the country to a hell kingdom that can only be escaped by death or immigration.
First, endless competition and economic inequality are seen as the main causes of “Hell Joseon”. The Korean social class, based on an academic privilege system, is subjected to endless pressure and competition from kindergarten onward. The average monthly cost of private education for a Korean child is 240,000 Won (180 Euros), and most students attend after-hours learning academies after regular school. It is no surprise that Korea ranks high in educating some of the world’s most exhausted children.

Despite approximately 71% of the Korean population attending university, having a tertiary education no longer guarantees students will be successful in the job they want, and competition for positions in major corporations is incredibly high. As a result, more and more young people suffer from depression for which treatment is rarely sought, considering the cultural view that depression is a sign of weakness.
Moreover, real estate prices in metropolitan areas, where half of the population lives, have skyrocketed due to misguided government policies, giving birth to the Sampo generation. The Sampo generation is a newly coined term referring to young Koreans who have had to give up relationships, marriage and children to survive in a tough economic environment.

The list of sacrifices required to survive has quickly expanded in recent years and now includes things like having a social life and home ownership. Although the situation is slowly improving, many Korean companies still make it clear to their employees that work is the top priority over family. In addition, the unique Korean corporate and social cultures, such as the Nunchi culture, have led to generational conflicts, long physical and mental work hours, and lower efficiency. In a 2015 survey of 1,000 adults by market research provider Macromill Embrain, 57.9% of those surveyed said they would not want to be reborn in Korea. In a survey that allowed multiple responses, 76.6% of respondents said they wanted to live in a country where they could be more relaxed, 62.9% said they wanted to live in a country with a solid social system, and 61.7% said they wanted to escape harsh competition in society. The reason so many want to leave Korea is not just the tough competition and working conditions - it is the frustration and hopelessness experienced by so many in a social structure that seems to benefit only the wealthy and privileged.
Characteristics of South Korea
팽팽한 사회 (Tight Society)
메릴랜드대 심리학과 교수 Michele Gelfand가 개발한 문화적 타이트성(엄격하게 집행된 많은 규칙과 일탈에 대한 낮은 관용)과 느슨성(차이에 대한 높은 관용) 이론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타이트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타이트한 국가들은 사회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질서 정연하며 전체의 이익을 위해 개인적인 절제를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은 또한 더 많은 차별, 정의의 부재, 약한 복지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한국 지하철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듣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것으로 여겨지며, 공공장소에서 키스하는 것은 공공질서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회의 무의식적 약속은 한국을 질서정연한 나라로 만들지만, 개인의 행복 지수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According to the theory of cultural tightness (low tolerance for many strictly enforced rules and deviations) and looseness (high tolerance for differences) developed by Michele Gelfand, a psychology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Maryland, South Korea has a tight culture, similar to other East Asian countries. Tight countries tend to be more socially stable, well-ordered, and show personal moderation for the benefit of the whole, but they also bring with them more discrimination, less justice, and less welfare. For example, it is considered rude to listen to loud music or talk loudly on the Korean subway, and it is considered impolite to kiss in public. This unconscious promise of society makes Korea a well-ordered country, but it also reduces individual happiness.


고맥락 문화 (High Context Culture)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나요?
맥락문화는 일반적으로 표면적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몸짓, 관계 등 비언어적 메시지도 포함하는 언어집단, 국적 또는 공동체를 말한다. 맥락문화는 크게 높은 맥락문화와 낮은 맥락문화로 구분되어 국가의 사회적 스트레스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맥락이 높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 독일과 달리 한국인들은 직접적인 의사소통보다는 간접적인 의사소통을 하는데 맥락이 높은 문화는 대인관계를 강조하는 관계적이고 집단적인 문화인 경향이 있다.

이는 한국인들이 사람들의 표정, 몸짓, 말투의 변화를 통해 형식적인 의사소통에 숨겨진 메시지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배웠다는 의미와도 관련이 있다. 높은 맥락의 문화에서 메시지의 진정한 의도는 구두로 전달되지 않고 메시지를 받는 사람의 해석에 맡겨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을 때, 한 사람이 "저녁은 내가 살게"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그의 몸짓과 표정에 따라, 그가 정말로 식사 비용을 지불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예의상 먼저 말하되, 상대방이 대신 내기를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How do you communicate with others?
Context culture generally refers to language groups, nationalities, or communities that are not limited to language expressed on the surface, but also include non-verbal messages such as gestures, relationships, and so on. Context culture is largely divided into high context culture and low context culture, which has a great influence on the social stress of the country.
South Korea has a high-context culture. Unlike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or Germany, Koreans communicate indirectly rather than directly. A high-context culture tends to be a relational and collective culture that emphasizes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is is also related to the implications that Koreans have learne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messages hidden in formal communication through variations in people’s facial expressions, gestures, and tone of voice. In a high-context culture, the true intent of a message is sometimes not conveyed verbally but is left to the interpretation of the person receiving the message. For instance, when two people are having dinner together, if one person says, “Dinner is my treat,” this could mean they would really like to pay for the meal, or it could be interpreted based on body language and facial expressions that the person has just said this to be polite and is hoping the other person will pay instead.


눈치 (Nunchi)
서양 문화에서 감성 지능으로 통하는 눈치란 타인의 기분을 측정하고, 분위기를 읽으며 그에 따라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뜻한다.
한국 사회의 독특한 사회문화 중 하나인 눈치는 간접적인 의사소통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절하여 대인관계에서 신뢰나 화합, 연결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눈치는 문자 그대로 "눈의 측정"을 의미하는데, 이는 스스로 이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깊이 이해하기 힘든 것일 수 있다. 눈치 문화는 예로부터 한국 사회를 형성해 온 유교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한국 사회의 보이지 않는 위계 구조와 존중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또한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신분이 낮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법으로 한국 사회라는 특정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눈치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부정적인 의미로, 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사가 화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으며 퇴근하는 것,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빈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것,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 또는 문을 닫기 직전 식당에 식사하러 도착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대조적으로, `빠른 눈치` 또는 `눈치 있다`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쓰인다. 최근 눈치는 개인의 행복을 공동체보다 더 중요시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의미 없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불편한 문화로 인식되어 불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눈치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다.
The ability to gauge mood of others, read the atmosphere, and react appropriately, Nunchi refers to emotional intelligence in Western Culture.
Nunchi, one of the unique social cultures of Korean society, is the ability to measure indirect communication and adjust one’s behavior accordingly to create trust, harmony, or connection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Nunchi literally means “eye measure,” which is almost impossible to understand for those who have not experienced this culture for themselves.
Nunchi culture has its origins in Confucianism, which has shaped Korean society since ancient times and is an important part of the invisible hierarchical structure and respect of Korean society. It is a necessary technique for people who have low status in society or at home, and everyone knows it in order not to be excluded from a certain social system in Korean community.
Telling someone they “don’t have Nunchi” is an insult, and you can easily see these kinds of examples in everyday life. These include leaving work smiling even though your boss has an angry expression on his face, not moving aside for someone on the subway, being loud in public, or arriving for a meal at restaurant just before closing. In contrast, a positive expression is the phrase “Quick-Nunchi” or “you’ve got Nunchi.”
Recently, Generation MZ has complained about Nunchi as it has become an unpleasant culture that causes stress among young people who value individual happiness more. However, Nunchi is still one of the most essential skills in Korean society.


성공주의 사회 (Success-oriented Society)
"한 시간 덜 자면, 인서울 한다."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 
이 글귀들은 한국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들이다. 교육은 서구 중심으로 발전한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성공을 달성하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한국 사회의 주요 부분에서 광범위한 학문적 파벌주의를 야기했다. 비록 표준화된 한국 고등 교육이 한국인들에게 적정 수준 이상의 지식을 제공했지만, 그것은 또한 다른 부정적인 문제들을 가져왔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71.5%로, 이는 대학 졸업장이 더 이상 미래를 보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국의 대학들은 미국과 비슷한 대학 순위체계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야 하며, 더 나은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제한된 숫자의 좋은 자리는 과도한 경쟁, 사교육비 과다 지출, 청소년들의 자살률 증가로 이어졌다. 2015년
Asunaro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하루 평균 14.5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 50분이다.
한국의 대부분 부모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때때로 그들 자신의 야망으로 자녀를 압박한다. 치열한 경쟁은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계속된다. 대학 학위는 적절한 직업을 갖기 위한 기본 요건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은 더 경쟁력 있는 자격증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장에서도 과잉 경쟁이 계속된다. 더 나은 자리와 더 높은 급여를 위해서는 개인적인 행복보다 일이 쉽게 우선시 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많지만, 이러한 종류의 우울증이 약점으로 취급되는 한국 사회에서는 이를 공개적으로 표현하기도 쉽지 않다.
“If you sleep one hour less, you will go to university in Seoul.”
“I’ll sleep when I’m dead.”

These are common sayings in Korean classrooms. Education has been an important means of achieving social success in Western-oriented Korean society, and this notion has caused widespread academic factionalism in key segments of Korean society. Although standardized Korean higher education has provided Koreans with a more than adequate level of knowledge, it has also brought other negative problems.
According to the Korean Statistical Office, the rate of high school students entering university in 2021 is 71.5%. This means that a basic university degree is no longer a guarantee for the future.
Korean universities have a ranking system similar to that of the United States. To have a better future, one must go to a university in Seoul in particular, not just any university, and there is fierce competition for attendance at better, more prestigious university. The limited amount of such good seats has led to excessive competition, overspending on private education, and an increase in the suicide rate among teenagers. A 2015 Asunaro survey found that Korean high school students spend an average of 14.5 hours per day in school and private academy, and the average amount of sleep is 5 hours and 50 minutes.
Korean parents are also committed to their children’s success, sometimes pressuring them with their own ambitions. The harsh competition continues even after graduation from a fine university. A university degree is the basic requirement to get a decent job, and many people try to get more competitive certificates. Excessive competition continues at work as well. For better jobs and better salaries, work comes first and personal happiness is put on the back burner. Many young people suffer from depression due to fear of failure, but in Korean society, where such depression is assumed to be a weakness, it is not easy to express it openly.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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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 Joseon” a country where sleepless toil brings no mobility https://english.hani.co.kr/arti/english_edition/e_national/711631.html
[Column] “Hell Joseon” -- a country where sleepless toil brings no mobility. (n.d.-c). Hankyoreh, Inc. Retrieved October 19, 2022, from https://english.hani. co.kr/arti/english_edition/e_national/7116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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